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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LOT :: 위블로는 영어로는 허블로, 불어로는 의불루 또는 휘블루에 가까운 발음으로 들리는 HUBLOT 시계는

우리나라에서는 위블로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어로 옛 범선의 창문을 의미하는 위블로는 시계의

베젤부분이 비슷한 모양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위블로는 LVMH그룹 소속으로 셀레브리티를 통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명품 시계

브랜드 반열에 올라선 신흥 브랜드이며, 역사는 깊지 않지만 시계 소재의 다각화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고

시계의 판매량, 인기에 있어서도 상위 브랜드를 자리잡고 있습니다.

위블로는 1980년에 창립하여 100년이 넘는 동급 브랜드 및 명품 시계 브랜드에 비교하여 역사가 짧으며 피니싱이

아쉬우며 가격에 맞지 않는 무브먼트를 사용한다는 점으로 평가절하 당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계의 소재나 빅뱅과 같은 멋들어진 디자인으로 인하여 위블로는 현재 가장 핫한 하이엔드급 시계 반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무로 된 러버소재와 골드소재를 결합한 브랜드는 위블로가 최초였고 이로 인하여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위블로는 역사라고 하기에는 어려울 만큼 오래된 브랜드는 아니지만, 현 시계 시장에 가장 핫한

브랜드임은 분명합니다.

 

1980년 카를로 크로코(Carlo Crocco)가 창립한 위블로(HUBLOT)는

2003년 마케팅의 귀재라 불리우는 '장 클로드 비버'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위블로의 주 아이덴티이자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빅뱅' 라인을 구축하고

취임 4년 만에 매출을 8배 가량 성장시키면서, 위블로를 당당하 고급 명품 시계 브랜드로 키워냈습니다.

 

카를로 크로코는 시계 제조사 최초로 천연 고무를 이용한 스트랩(시계줄)을 만든 것으로도 굉장히 유명한데요,

기존의 고무 스트랩의 싸구려 품질이라는 인식을 뒤집었으며 다른 시계 제조사들을 적극 차용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2005년에 장 클로드 비버는 새로운 플래그 쉽 콜렉션인 위블로 빅뱅을 런칭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기도 합니다.

위블로는 역사와 전통을 중요시 여기는 시계 시장에서 '아트 오브 퓨전'이라고 하는 독특한 컨셉으로 독특한 소재를

결합하여 이색적인 시계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제네바 워치 컨벤션에서 베스트 디자인 상을 수상하고 케이스의 소재를

다양화 하는 등 디자인 요소를 주 무기로 성정했지만, 현재는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선보이는 등 여타 하이엔드급 시계

브랜드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것이 실정입니다.

위블로는 현재 40여개의 전문 분야로 나뉜 개별 부품 생산시설을 가지고 스트랩, 버클 까지 전 단계를 메뉴팩처

내에서 생산을 유지하고 있씁니다. 적극적인 신소재 개발과 디자인의 혁신으로 2012년 금과 세라믹을 결합하여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는 매직골드를 개발하기도 했고 짙은 레드빛의 '킹 골드',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코팅을 더한

'텍사리움' 등 고유 신소재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위블로가 단 시간내에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에 안착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앞서 언급했던 장 클로드 비버의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마케팅도 한 몫을 했으며, 기존의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가 고자세를 취할 때 축구 부냐와 손을

잡거나 셀러브리티를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의 성공도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위블로 라인업으로는 클래식퓨전(Classic Fusion) - 가장 저렴한 라인업,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없는 시계가 주로 포진해 있으며 빅뱅(Big Bang) - 이 회사의 주력 라인업, 킹 파워(King Power) 빅뱅의 크키확대, 소재의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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