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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1호골 폭발, 英언론 "스완지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골"

기성용의 시즌 1호골 폭발로 인해 스완지 시티는 강등권과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었다

이번 시즌의 성패를 다룰 수있을 만큼 기성용에게도 스완지에게도 중요한 골이였다


스완지 시티는 2월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번리와 맞붙게 되었는데, 번리를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초반 경기흐름 부터 스완지는 번리에게 휘둘렸었는데

경기 내내 번리의 롱볼 축구에 휘둘린 스완지 시티가

후반 36분 기성용이 터뜨린 선제골이 결승골로 적용되면서 한 골 차이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내내 스완지 시티는 번리를 상대로 진땀을 뺐어야 했으며

위험한 순간도 많았다, 경기 양상만 놓고 본다면 스완지 시티의 승리는 예측하기 어려웠다

스완지 시티는 계속해서 실패하는 부정확한 공격만을 반복했고 슈팅 시도 조차도 없었다

반면 계속해서 롱볼 공격을 시도했던 번리는 장신 공격수 샘 보크스와 양쪽 측면 자원 요한 베르그 구드문드손

아론 레넌을 활용하여 수차례 스완지 시티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던 중 경기에서 가장 의외의 한방이 기성용의 발에서 터졌다

36분 승리를 결정짓는 기성용의 한 방은 오른쪽 측면에서 전개된 공격이

박스 바깥에서 자리를 선정하고 있던 기성용에게 패스가 이루어 진뒤

기성용은 왼쪽 골문 구석을 찌르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성용의 골 덕분에 승점 3점을 더한 스완지 시티는 공식전 9경기 연속 무패 뿐만아니라

프리미어 리그 15위 까지 올라서며 가장 중요한 행보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

현재 리그11위 왓포드와도 고작 승점 3점 차이에 불과하며, 한달 전

스완지 시티를 평가하던 강등팀으로 더이상 불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성용의 한 방은

스완지에게 중요한 골이였다

영국 '웨일스온라인'은 기성용에게 경기 평점 8점을 매기며

"깔끔한 피니쉬를 통하여 득점에 성공한 기성용의 골은 이번 시즌

스완지 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골 중 하나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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