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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여름철 장마, 폭염 대비

요리교육가 2018. 7. 5. 09:50

여름철 장마, 폭염 대비

여름만 되면 가장 첫번째 걱정인 장마, 장마는 주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내리는 비를 뜻하며 북쪽 러시아 지역에 위치한 오호츠크해 기단과 오가사와라 제도 부근의

북태평양 기단 사이로 뚜렷한 정체전선이 생깁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름 날씨이자,

한반도 강수량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는 요소입니다


장마라고 하면 흔히 해당 기간 내에 며칠이나 몇 주동안 비가 다양한 형태로 이어지는

형식을 연상하기 쉬우나, 이런 경우는 드물다 보통은 시간대에 따라 내리는 집중호우

형식이나 지역대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국지적인 형식을 취합니다

장마 기간 동안 비가 적당히 내릴 경우 토양이 과다하게 쌓여 있던 무기염류가

씻겨 가거나 가뭄이 해결되고 농사에 도움이 되며, 대한민국의 1년치 강수량의

거의 전부인 만큼 물 걱정을 덜게 되고 습도가 높아져서 미세먼지와 산불의

걱정도 사라지는것 만큼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그러나 너무 지차니면 강이나 호수

등의 수위도 높아져서 홍수가 나게되며 그로 인해서 자연재해가 일어나게 됩니다

산이 많은 지역의 경우 토사 유실로 인한 산사태로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은 오호츠크해와 오가사와라 제도 부군의 북태평양 사이에 있으며, 덤으로

부정확한 예보를 하는 기상청과 장마철 침수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고 전년도에 입은

피해조차 제대로 복구하지 않는 지자체들의 병크가 겹쳐 장마로 인한 피해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 도시인 제주도에 특히 많은 비를 뿌립니다


장마가 오면 이전보다 습도는 더 올라가고 온도도 여전히 높기 때문에 모기 개체가 증가하며

곰팡이가 여기저기에 끼기 시작하고, 음식이 쉽게 상해 부패한다는 점에서 위생과 건강에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당연히 식중독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마가 끝나면 더위가 장마 전보다 한층 더해져 폭염이 계속되고, 여기에 열대성 북태평양

고기압이 같이 발생하여 열대야가 시작됩니다

2018년에 들어서 6월 말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되어 6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7월 1~2일경 7호 태풍 쁘라삐룬이 상륙하는데 태풍과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더욱 활성화되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3일 동안 최대 30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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